삼성전자에 이어 LG그룹,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재계 상위권 대기업들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사내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속속 내놓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수도권에 위치한 연수원 4곳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총 321실 규모로, 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이곳에서는 무증상 및 경증환자들이 수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경영 철학'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용인시 소재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내놨다.
180실 규모를 갖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는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 활용된다. 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곳에는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파견되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 지원에 나선다.
또 삼성은 다음주 중 110실 규모의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도 수도권 지역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재공했다. 이곳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이 마련돼 있으며, 규모는 300실이다.
다만 롯데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수 있을 만한 마땅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이번 일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기도 오산에 1천900여억 원을 들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재건축 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 9월 개원이 목표다.
http://n.news.naver.com/article/031/0000554695
28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수도권에 위치한 연수원 4곳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 총 321실 규모로, 대상 시설은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이곳에서는 무증상 및 경증환자들이 수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경영 철학'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용인시 소재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내놨다.
180실 규모를 갖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는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 활용된다. 또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곳에는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파견되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 지원에 나선다.
또 삼성은 다음주 중 110실 규모의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도 수도권 지역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재공했다. 이곳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이 마련돼 있으며, 규모는 300실이다.
다만 롯데는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수 있을 만한 마땅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이번 일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기도 오산에 1천900여억 원을 들여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재건축 하고 있는 상태로, 내년 9월 개원이 목표다.
http://n.news.naver.com/article/031/0000554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