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주새 도쿄 약국村에 중국인들 몰려
인기상품 품귀로 '1인당 2개' 구매제한까지
한국에선 "中 수입업자가 감기약 입도선매" 소문
태국·싱가포르·대만·호주 등 亞 전역서 유사사례
"약국 재고 전부 사가는 중국인도"
중국인들이 최근 1~2주일 사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감기약을 싹쓸이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의약품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모국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기약을 사서 보내는 중국인들이 늘어나서다.
푸젠성에서 여행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한 남성(33세)은 "해열제와 진통제 등 의약품을 1만엔(약 9만6658원)어치 구입했다"고 말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약품은 발열 증상을 완화시키는 다이쇼제약의 감기약 '파블론골드A'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약품의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주변 약국들은 지난주부터 1인당 구입한도를 2개씩으로 제한하고 있다.
http://naver.me/5pE0NZ95
인기상품 품귀로 '1인당 2개' 구매제한까지
한국에선 "中 수입업자가 감기약 입도선매" 소문
태국·싱가포르·대만·호주 등 亞 전역서 유사사례
"약국 재고 전부 사가는 중국인도"
중국인들이 최근 1~2주일 사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감기약을 싹쓸이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중국에서 의약품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모국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기약을 사서 보내는 중국인들이 늘어나서다.
푸젠성에서 여행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한 남성(33세)은 "해열제와 진통제 등 의약품을 1만엔(약 9만6658원)어치 구입했다"고 말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약품은 발열 증상을 완화시키는 다이쇼제약의 감기약 '파블론골드A'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약품의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주변 약국들은 지난주부터 1인당 구입한도를 2개씩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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