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세가 급증하며 제3차 유행의 조짐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4만5,641건의 신규 감염이 발생해 프랑스 당국이 추가 제한조치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가디언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프랑스에서 4만5천여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며 6명 이상의 야외 모임을 금지하고 리옹 주변 지역을 포함한 3개 주에 4주간 추가 제한조치를 강화했다.
27일부터 이 지역에서는 오전 6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만 외출이 가능하고 거주지 반경 10km 이내로 이동이 제한되며 비필수 상점은 문을 닫는다.
25일 기준 프랑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2만4,087명으로 세계 5위 영국을 제쳤다. 누적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25명 증가하여 9만3,37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프랑스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져 있고 전국적으로 식당, 술집, 박물관, 영화관 등이 폐업 중이다. 지난주 당국은 파리와 북부 일부 지역의 비필수 상점들을 폐쇄하는 등 봉쇄를 강화했지만,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더욱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보류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 가디언은 파리 조르주 퐁피두 병원의 필립 주빈 응급과장을 인용하며 수도 파리의 의료서비스가 포화상태에 가까우며 더욱 엄격한 봉쇄만이 위기를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입원 건수가 6주 만에 2만7,000여 건을 넘어섰다.
또한, 젊은 층에서 중증환자 사례가 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영국발 변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123/0002242967
지난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열린 반마스크 파티
더가디언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24시간 동안 프랑스에서 4만5천여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며 6명 이상의 야외 모임을 금지하고 리옹 주변 지역을 포함한 3개 주에 4주간 추가 제한조치를 강화했다.
27일부터 이 지역에서는 오전 6시에서 오후 7시 사이에만 외출이 가능하고 거주지 반경 10km 이내로 이동이 제한되며 비필수 상점은 문을 닫는다.
25일 기준 프랑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2만4,087명으로 세계 5위 영국을 제쳤다. 누적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25명 증가하여 9만3,37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프랑스는 야간 통행 금지령이 내려져 있고 전국적으로 식당, 술집, 박물관, 영화관 등이 폐업 중이다. 지난주 당국은 파리와 북부 일부 지역의 비필수 상점들을 폐쇄하는 등 봉쇄를 강화했지만,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더욱 엄격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보류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 가디언은 파리 조르주 퐁피두 병원의 필립 주빈 응급과장을 인용하며 수도 파리의 의료서비스가 포화상태에 가까우며 더욱 엄격한 봉쇄만이 위기를 피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입원 건수가 6주 만에 2만7,000여 건을 넘어섰다.
또한, 젊은 층에서 중증환자 사례가 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영국발 변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123/0002242967
지난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열린 반마스크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