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수시로 고객의 옷차림 때문에 겪은 '황당' 사례들이 올라온다.
배달원 A씨는 “현장에서 카드결제라 적혀있어 초인종을 눌렀는데 고객이 나시에 속옷만 입고 있어 엄청 당황했다”며 “온라인 카페에서 글로만 접하던 일인데, 배달하다보니 정말 별난 경험 다 해본다”고 밝혔다.
심지어 한 남성 배달원 B씨는 “속옷만 입고 나온다 이런 글을 볼 때 ‘에이 설마’ 했는데 정말 고객이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나오더라”며 “내가 만약 여자였으면 성희롱으로 고소했을 것”이라고 했다.
http://news.v.daum.net/v/20210327102949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