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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직격’ 2년 남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고향 잃은 주민들도 “돌아올 수 없다”

  • 작성자: 마크주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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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01
  • 2021.05.17


온라인 기사 2021.05.14 18:07


[일요신문] 14일 방송되는 KBS1 ‘시사직격’ 73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풍평과 신화’ 편으로 꾸며진다.


최근 ‘알프스’라는 이름이 유명세를 얻고 있다. 유럽이 아닌 일본에서 이른바 ALPS로 불리는 다핵종제거설비다. 일본 정부는 ALPS를 통해 오염수의 위험물질을 처리하여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상인터뷰로 만난 도쿄전력 관계자는 “ALPS의 성능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3년 전 도쿄전력의 자료 속 ALPS의 성능 결함을 폭로한 현지 기자, 그리고 의학과 원자력, 공학 등을 연구하는 학자와 의사 등의 전문가들은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방류한다는 일본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한다.


ALPS 관련 도쿄전력 자료의 맹점을 폭로한 기노 류이치 기자는 “고지농도한도(일본 정부에서 정한 위험물질의 환경방출 기준)를 초과한 것 자체는 도쿄전력도 인정했는데 다만 초과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원래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과한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설명을 했죠. 자료와 어긋난 것에 대해서 설명을 제대로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백도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도 “오염수, 물의 형태로 방출했다고 해서 (위험물질이)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물이 흘러가든 아니면 흡수가 되든 대사에 사용이 되든 다른 형태가 되는 것 뿐이지 없어지진 않습니다”고 말했다.


이대로라면 오염수 방류까지 2년이 남았다. 그러나 후쿠시마 발 위협은 바다 건너 우리뿐만 아니라 바다를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재진행형이다. 바다의 사정을 피부로 느끼는 어민들과 상인들, 유통과정에 있는 운반인들과 판매업자, 그리고 관계기관에 이르기까지 오염수를 둘러싼 현장을 찾고 그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그린피스의 숀 버니 수석 원자력 전문가 등을 통해 대한해협 너머로 시야를 넓히고 오염수 주위의 국제관계를 살폈다.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원자력전문가는 “군 그리고 민간 그 어디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의 주요 오염 사건을 수십 년 안에 해결한 사례는 없습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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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민폐, 일본... 



http://tv.naver.com/v/2021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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