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현충일 기념식을 다 보고 있네요..
오늘 저희 집안 통합 제사입니다.
작년부터 많은 제사를 나라의 제사인 현충일에 지내자고 합쳤죠..
그래서 강릉 본가에...와 있는데...현충일 기념식 보고 있는데...
방금 그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강릉에서 부산까지 걸어서 1주일 얘기 하시니까
방금 그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강릉에서 부산까지 걸어서 1주일 얘기 하시니까
어라? 나랑 똑같애... 하시면서 오셔서 보시더니...
(물론 참전 용사는 아니십니다 ㅋ 그때 13살 이었고 피난 가셨다고 하네요)
그분 아드님이 읽어주신거 보면서 슬슬 눈시울을 붉히시다가...
그분 아드님이 읽어주신거 보면서 슬슬 눈시울을 붉히시다가...
대통령이 갑자기 나가서 부축해 들어오자 "야... 저런거 하는 대통령은 없었잖아"
라고 하시면서... 눈물 주루룩..
"참.. 잘할려고 노력하네.."라고 하시네요..
"참.. 잘할려고 노력하네.."라고 하시네요..
평소 문재인 빨갱이라고 입에 달고 살던 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