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대통령에 대한 알몸검사, 이건 아니다.
[16]
이건 아닌 것 같다.
박근혜전대통령이 구속되던 날, 의전차량도 아닌 보통 중형차 뒷자석의 개도 안앉히는 중앙에 앉히고, 앞에서 비춰지는 카메라 세례로 간간히 비춰지는 그녀의 모습은 그동안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차마 눈뜨고 지켜볼 수 없었던 너무 깊고 어두워 마치 차가운 시체와도 같았다.
이를 지켜보았던 수많은 국민들 중 그 순간만큼은 통쾌하다! 후련하다!라고 그 누가 목놓아 말할 수 있었을까?
박근혜전대통령의 아버지의 서슬퍼런 군부 독재시절 실로 말로다 표현못할 참혹한 고문과 시련 속에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무고하게 간첩으로 몰려 죽은 인혁당사건, 독재에 항거한 민주화운동등으로 가족과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의 피맺힌 분노의 복수심으로 즐거울까?
또 박근혜전대통령 집권시절 저 깊고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진 세월호 아이들을 둔 유가족들이나 침몰해져가는 세월호를 바라보며 어른들의 자괴감을 느꼈을 국민들의 심정도 박근혜전대통령이 구속되던 저 순간 저 모습에 통쾌했을까?
모두가 숙연하고 안쓰럽게 바라보았을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딸을 죽여 사형선고를 받고 단두대에 메달려 마지막 죽음을 기다리며 절망하는 악질사형수를 바라보는 피해유가족의 마음과도 같을 것이다. 저들도 남의집 귀한 자식이고 한집안의 가장일지 모를 비운의 피해자라는 동정심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최초의 여성대통령도 처음이지만, 당연히 최초의 여성대통령에 대한 구속도 처음이다. 이 최초를 마치 수많은 경험과 법앞의 평등을 얘기하며 똑같은 죄값을 치루게 하며 항문검사와 다리벌려 생식기 검사등으로 당사자에겐 극도의 수치심과 모멸감을...그를 따르는 지지자들에겐 심리적 고통과 자멸감을 주는 것이 죄값의 목표가 되어야 하겠나.
명색이 일국의 대통령이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이라면 법개정을 해서라도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것은 국격의 문제인 것 같다. 전시에도 적국의 대장에겐 최고 예우를 다해주는 모습에 그 군대으 절대적 품격이 느껴지듯, 박근혜전대통령이 극악무도한 짓을 했더라도 대한민국이 죄인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예전으로 구속조사와 취조를 하며 철저히 증거에 의해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또한 박근혜전대통령도 일국의 대통령으로써 죄를 저질렀으므로 이렇게 구속까지 되고 모든 증거들이 드러난 마당에 어디 당나라 쫄장부만도 못하게 구차한 변명이나 오리발로 연명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의 품격에 옳지 못한 행동이다.
대모답게 모든 죄를 스스로 다 뒤집어 쓰고, 되려 사형제도가 없어졌더라도 자신이 모든 죄를 짊어지고 가겠다고 선포하고 스스로 단두대에 올라 목을 내놓고 깔끔하게 죽는 것! 그 얼마나 아름다운 승복인가.
그리하면 훗날 우리는 역사속에 가장 위대한 승복 대통령으로 박근혜전대통령님의 xxx 동상까지 세워 길이길이 기리며 그리워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님의 옥중 알몸, 노팬티에 다리 벌리기는 정말 수치스러운 국가망신이고 너무 애처로워 미치겠다.
[ 단독 ] 박근혜 ‘ 옥중생활 공개 ’ ‘ 알몸 상태로 가운입고 카메라 앞에서 양 다리를 벌리기도 ...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075
이게 까는건지 걱정하는건지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