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종합 선물세트".. 시설투자 공제 대환영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책인 ‘K반도체 전략’이 13일 발표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업계는 두 손 들어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여태까지 나왔던 반도체 지원책 중에 이번이 가장 규모가 크고 구체적인 ‘종합 선물세트’였단 평가가 많다.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이 자국 반도체 산업에 막대한 지원을 약속했지만 이제는 국내 업체들도 비슷한 출발선에서 경쟁할 수 있단 반응이다.
●‘최대 규모’ 역대급 지원에 경쟁력 강화
“협회가 정부에 건의한 세액공제 내용이 대체로 잘 반영”
“과거에는 이렇게까지 세제 지원을 받은 적이 없었다”
“이번처럼 민관이 같이 가야 글로벌 파고를 넘을 수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
“반도체 화학물질 취급 시설 인허가 소요기간이 50% 단축"
"중소기업들이 특히 큰 혜택을 입을 것”
●반도체 학과 정원 150명 늘려 큰 도움
“그동안 우수한 반도체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150명 늘리게 되면서 이 문제가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