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전남매일신문사 사진기자였던 나경택씨는 2021년 미얀마를 보며 광주를 떠올린다. 사진으로 5·18의 진상을 알린 그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미얀마 언론인들에게 편지를 썼다. 〈시사IN〉은 이 편지가 미얀마 현지 그리고 국제사회에 더 널리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얀마어․영어 번역본을 함께 싣는다.
오월 광주는 미얀마와 하나다
지금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는 미얀마 국민들의 항쟁 그리고 군인들의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과 그림이 시시각각 전시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미술행동’이라는 단체가 대형 패널을 설치해 ‘오월 광주는 미얀마와 하나다’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오월 광주는 미얀마와 하나다
지금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는 미얀마 국민들의 항쟁 그리고 군인들의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과 그림이 시시각각 전시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미술행동’이라는 단체가 대형 패널을 설치해 ‘오월 광주는 미얀마와 하나다’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