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서미선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0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국민의 알권리를 지키고 더 나은 선택을 위해 정당 대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당 김무성,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에게 20대 국회 개원 즉시 전문가가 참여하는 '4·13 총선 공약점검 및 이행추진 특위'(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은 사상 최악의 깜깜이 선거, 정책 실종 선거가 돼가고 있다. 국민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그저 전국을 돌며 춤추고 업어주는 이벤트만 해서는 한국을 이끌어 갈 정당 후보를 제대로 선택할 수 없다"고 밝혔다.
![](http://t1.daumcdn.net/news/201604/05/NEWS1/20160405182406584xjkz.jpg)
그는 "지금이라도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3개 원내 교섭단체 대표가 국민 앞 공개적 TV 토론을 통해 각 당의 위기 해법과 미래비전을 검증받을 것을 공식제안한다. 정의당도 참여기회를 갖는 것에 반대 안 한다"며 "늦어도 이번주 안에 국민 앞에서 각당의 정책과 비전을 놓고 뜨거운 토론을 가져야 한다. 토론 횟수도 가능하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당의 공약을 여야가 함께 검토해 즉시 합의하거나 실천할 수 있는 과제, 중장기 협력·연구가 필요한 과제, 실천이 어려운 과제로 분류해, 함께 이행 점검을 평가해 나간다면 20대 국회는 싸우고 반대만 하는 국회가 아니라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국민을 위한 정치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만드는 정치, 반대하고 싸우기만 하는 국회로 다시 돌아갈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는 20대 국회, 국민 삶을 돌보는 정치를 선택할지 기로에 서있다. 여야 정당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알 권리.
뭔가 알아야 제대로 된 선거를 치뤄내고 뭔가 알아야 투표 할 필요성도 느끼기에 동의하는데
과연 김무성, 김종인이 나올까?
현실적으로는 대변인 급들 공개토론이 될거 같은데...
근데 국민의당은 얼마나 크다고 정의당은 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