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액(통관 기준)이 538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496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6%, 18.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 수지는 41억7000만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3월 수출액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들어 첫 5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월 수출액 중에서도 3위를 나타냈다. 수출은 3년 만에 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며 수출 증가율도 2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4000만달러로 역대 3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만 2번째로 22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최근 2년만에 처음이다.

산업부는 "지난달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영향 등)기저효과와 무관하게 절대 규모 측면에서도 크게 선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v.daum.net/v/20210401103943123?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