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25톤 덤프트럭 넘어져…30대 노동자 사망
어제(31일) 오후 5시쯤 인천 서구 마전동의 한 공사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넘어져 차량 안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덤프트럭을 조작해 적재함에서 흙을 내리고 있었는데, 차량의 무게중심이 왼쪽으로 쏠리자 밖으로 빠져나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덤프트럭과 토사에 깔린 A 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장은 신도시 택지 조성을 위해 흙을 덮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최근 내린 비로 약해진 지반에 덤프트럭 바퀴가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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