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검토본에 시민 의견 반영 여부 주목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이 31일 공개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영 차관이 브리핑을 열어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등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8일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시안'인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교사와 역사학자, 일반시민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결과 2천334명으로부터 총 3천8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에는 대한민국 건국 시기 서술과 관련해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1천157건, 박정희 정부 미화 반대 54건, 기타 국정교과서에 대한 찬반 의견 1천140건 등이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집필진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본 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이 31일 공개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영 차관이 브리핑을 열어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등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8일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시안'인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교사와 역사학자, 일반시민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 결과 2천334명으로부터 총 3천8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에는 대한민국 건국 시기 서술과 관련해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표현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1천157건, 박정희 정부 미화 반대 54건, 기타 국정교과서에 대한 찬반 의견 1천140건 등이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집필진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본 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