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가 백신 접종 나이를 만 12~15세까지 확대하는 허가 변경을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신청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만 16세 이상이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됐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맞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지난 3월 말 12~15세 청소년 2,260명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미국과 캐나다, 알제리, UAE, 싱가포르 등 5개국은 만 12세 이상으로 접종 나이를 확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가 허가 변경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할 예정입니다. 빠르면 1주 늦어도 2주 안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허가 변경이 통과되면 한국이 세계에서 6번째로 만 12~15세 화이자 접종을 허가한 국가가 됩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26676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