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가 1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에 대해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오늘 새벽 정부는 14억 5천만 불 규모의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평채는 외국환형평기금이 외화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되며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일곱 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책들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다"며 "GDP의 14%에 이르는 277조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며 내수와 경제 활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효과에 의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국제기구와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과 함께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통한 과감하고 신속한 경기대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평채 발행을 언급하며 "유로화 외평채는 비유럽 국가 최초의 마이너스 금리 국채이며, 달러화 외평채도 역대 가장 낮은 금리, 최저금리"라며 "이번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외평채 발행 성공 또한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492254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오늘 새벽 정부는 14억 5천만 불 규모의 달러화와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평채는 외국환형평기금이 외화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되며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일곱 차례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전례 없는 파격적인 대책들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다"며 "GDP의 14%에 이르는 277조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일자리를 지키고 기업을 살리며 내수와 경제 활력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효과에 의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과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국제기구와 신용평가기관들은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방역과 함께 적극적인 확장재정을 통한 과감하고 신속한 경기대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평채 발행을 언급하며 "유로화 외평채는 비유럽 국가 최초의 마이너스 금리 국채이며, 달러화 외평채도 역대 가장 낮은 금리, 최저금리"라며 "이번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외평채 발행 성공 또한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49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