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천 생태 연못, 비 올 때마다 반복되는 두꺼비 로드킬
수명이 20~30년인 두꺼비가 온천천 주변에 서식하며 해마다 산란과 이동을 반복. 대구 망월지나 창녕 주남저수지 등 습지가 아닌 부산 도심 한가운데에서 두꺼비들이 이처럼 대거 산란하고, 대이동을 하는 과정은 생태계의 경이로운 장관이다.
양서류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이들이 사라지면 도시의 기후와 환경이 달라졌음을 의미. 환경 지표 생물인 이들이 도시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생물 다양성과 건강성을 가늠.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는 두꺼비를 보호종으로, 환경부는 포획금지종으로 지정.
부산 온천천 아기 두꺼비들의 대이동은 고난의 연속.
매년 서식지를 찾는 과정에서 '떼죽음'이 반복. 연못을 벗어나 아스팔트를 건너가는 아기 두꺼비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인간의 작은 배려다. 4~5월 대이동 기간 생태통로를 만들고, 이동 길목의 차량 우회만으로도 두꺼비의 생존확률은 훨씬 늘어날 것.
수명이 20~30년인 두꺼비가 온천천 주변에 서식하며 해마다 산란과 이동을 반복. 대구 망월지나 창녕 주남저수지 등 습지가 아닌 부산 도심 한가운데에서 두꺼비들이 이처럼 대거 산란하고, 대이동을 하는 과정은 생태계의 경이로운 장관이다.
양서류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이들이 사라지면 도시의 기후와 환경이 달라졌음을 의미. 환경 지표 생물인 이들이 도시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생물 다양성과 건강성을 가늠. 이러한 이유로 서울시는 두꺼비를 보호종으로, 환경부는 포획금지종으로 지정.
부산 온천천 아기 두꺼비들의 대이동은 고난의 연속.
매년 서식지를 찾는 과정에서 '떼죽음'이 반복. 연못을 벗어나 아스팔트를 건너가는 아기 두꺼비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인간의 작은 배려다. 4~5월 대이동 기간 생태통로를 만들고, 이동 길목의 차량 우회만으로도 두꺼비의 생존확률은 훨씬 늘어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