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지로 선택한 무게감에 걸맞게 지난 11일(현지시간) G7 정상회의가 개막한 이후 미국 주도로 대중국 강경책이 여럿 발표되는 중이다.
우선 G7 회원국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B3W)이라고 불리는 이 구상은 일대일로를 통한 중국의 대외 팽창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오는 2035년까지 40조달러(약 4경4660조원) 규모의 자금을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의 비시장적인 경제 정책 등에 대해서도 G7 차원에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G7 회원국이 중국의 덤핑 수출과 인권 문제에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합의를 이뤘다면서, G7 정상회의 마지막날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중국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3년 전과 다르게 조취를 취하겠다는 의지가 보였다고 전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하에서 중국을 '비시장 경제'로 지정할 경우 무역 상대국은 중국이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출하는지 판단할 수 있고 만약 그렇다면 추가 반덤핑 관세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 신장 위구르족과 소수민족을 겨냥한 중국의 강제노동 관행에 대해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반영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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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때랑은 비교도 안되게 촘촘하게 중국을 제대로 압박하는구나 한때 친중이라고 의심한게 민망할 정도로
중국압박은 이렇게 해야지
내가 시진핑이면 진짜 울고 싶을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