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세 모녀가 사건 이름에 꼭 나와야 할까요.”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에서 김태현(25)이 스토킹하던 여성과 그의 여동생 그리고 두 자매의 어머니를 살해한 사건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살인을 저지른 김태현의 신상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세 모녀 사건'이 아닌 '김태현 살인사건' 또는 '김태현 스토킹 살인사건'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다. 기존의 사건명이 피해자에 초점 맞추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범죄와 가해자를 중심으로 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지난 5일 김태현의 신상공개를 할 당시 이번 사건을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이라 칭했다.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노원구 사건’, ‘세 모녀 사건’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자 이런 명명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피해자와 유족에게 2차 가해를 막기 위해서는 피해자 중심의 사건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http://naver.me/5pNuH4UH
'노원구 세 모녀 사건 X, 김태현 스토킹 살인사건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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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5일 김태현의 신상공개를 할 당시 이번 사건을 ‘노원 세 모녀 살인사건’이라 칭했다.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노원구 사건’, ‘세 모녀 사건’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자 이런 명명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피해자와 유족에게 2차 가해를 막기 위해서는 피해자 중심의 사건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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