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모임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며 지역사회에 패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선 1, 2차 대유행 때는 위험도가 높은 ‘특정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내 감염’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가족·지인 모임, 동호회 등 일상에 파고든 감염이 지역사회를 ‘코로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10명도 안 되는 작은 모임에서 시작한 감염고리가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될 수 있다며 가족 모임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생략
전문가들은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더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개인 모임의 경우 대부분 제한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호회나 친·인척 등 산발적 소규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집 밖이 위험한 게 아니라 이불 밖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가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나는 괜찮겠지’, ‘남의 일이겠거니’ 하는 순간의 방심이 방역에 구멍을 만든다”면서 “연말 모임을 자제하는 등 개개인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http://v.kakao.com/v/20201209200124171
앞선 1, 2차 대유행 때는 위험도가 높은 ‘특정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내 감염’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엔 가족·지인 모임, 동호회 등 일상에 파고든 감염이 지역사회를 ‘코로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10명도 안 되는 작은 모임에서 시작한 감염고리가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작은 불씨’가 ‘큰 불’이 될 수 있다며 가족 모임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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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더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개인 모임의 경우 대부분 제한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감염 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호회나 친·인척 등 산발적 소규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집 밖이 위험한 게 아니라 이불 밖이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가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나는 괜찮겠지’, ‘남의 일이겠거니’ 하는 순간의 방심이 방역에 구멍을 만든다”면서 “연말 모임을 자제하는 등 개개인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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