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중동과 옛 소련권 국가 등 3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결합 접종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국부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21일 현지 언론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스푸트니크 V 백신에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26형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백신 결합 접종 임상시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공개했다.
그는 임상실험이 어떤 국가들에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중동과 옛 소련권 몇몇 국가들이 대상지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 V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26형과 5형을 운반체(백터)로 이용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5형만을 기반으로 한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두 백신의 조합이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DIF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스푸트니크 V와 결합 접종을 통한 임상시험을 권했고,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받아들였다.
http://news.v.daum.net/v/20201222112217610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국부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21일 현지 언론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스푸트니크 V 백신에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26형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백신 결합 접종 임상시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공개했다.
그는 임상실험이 어떤 국가들에서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중동과 옛 소련권 몇몇 국가들이 대상지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 V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26형과 5형을 운반체(백터)로 이용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5형만을 기반으로 한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두 백신의 조합이 효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DIF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스푸트니크 V와 결합 접종을 통한 임상시험을 권했고,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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