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지 시각으로 12일 G7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 호텔 회담장에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문 대통령은 "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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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NHK도 스가 총리를 수행 중인 오카다 나오키 내각 관방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한국의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다가와 아주 짧은 시간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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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회의 이후 이뤄진 기념사진 촬영 때에 문 대통령은 맨 앞줄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 사이에 섰으며 스가 총리는 두 번째 줄 가장 오른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기념 촬영을 하는 동안에는 별다른 인사 및 대화를 주고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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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mbn.co.kr/news/politics/452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