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춘천] [앵커]
KBS는 지난주 9시 뉴스 '현장 K' 코너에서 양잿물 성분이 건강식품으로 둔갑해 팔리는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만든 공장주는 이런 행위가 40년 넘게 이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전국에 판매망이 있었다는 판매책의 진술도 나와 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부터 연속보도합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무허가 규소수 건강식품 공장주가 쓴 자술서입니다.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합니다.
무려 45년 동안 규산염으로 수처리제를 만들어 식품으로 팔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중략)
전직 판매책은 전국에 판매점이 16곳에 이르고, 다단계 방식으로 방문판매를 해왔다고 털어놓습니다.
말기 암 환자나 노인 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환자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판매액이 한 달에만 최소 2억 원, 일 년으로 따지면 수십억 원어치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일본에 식품으로 수출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직 판매책/음성변조 : "우리가 그만큼 세뇌를 했으니까. 세뇌했으니까 찾을 수밖에 없어요, 이건 재구매율이 제가 있을 때 거의 90%에요."]
(후략)
출처 http://naver.me/GYTY01P5
KBS는 지난주 9시 뉴스 '현장 K' 코너에서 양잿물 성분이 건강식품으로 둔갑해 팔리는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만든 공장주는 이런 행위가 40년 넘게 이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전국에 판매망이 있었다는 판매책의 진술도 나와 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부터 연속보도합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입수한 무허가 규소수 건강식품 공장주가 쓴 자술서입니다.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합니다.
무려 45년 동안 규산염으로 수처리제를 만들어 식품으로 팔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중략)
전직 판매책은 전국에 판매점이 16곳에 이르고, 다단계 방식으로 방문판매를 해왔다고 털어놓습니다.
말기 암 환자나 노인 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환자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판매액이 한 달에만 최소 2억 원, 일 년으로 따지면 수십억 원어치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일본에 식품으로 수출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직 판매책/음성변조 : "우리가 그만큼 세뇌를 했으니까. 세뇌했으니까 찾을 수밖에 없어요, 이건 재구매율이 제가 있을 때 거의 90%에요."]
(후략)
출처 http://naver.me/GYTY01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