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18일 이뤄진 해당 메시지에는 ‘A: 적당히 해라. B: 나 때문에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겠네. A: 알면 기어 들어와 사람 열받게 하지 말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장난 아니셔. B: 하하 그냥 좀 내버려두면 안되냐 무슨 실종신고냐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또 ‘A: 누나 들어오면 끝나, 누나 남자친구 만나는 거 뭐라고 하는 사람 1도 없어. 실종신고 취하하고 부모님께 좀 혼나고 다시 일상처럼 지내면 돼. B: 잔소리 좀 그만해 알아서 할 꺼야. A: 부모님 가슴에 대못 그만 박고 들어와’라는 대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시지는 A 씨가 B 씨의 휴대전화 유심(USIM)을 빼내 다른 기기에 끼워 혼자서 주고받은 대화로 드러났다. 마치 누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민 것이다.
인천 남동서 관계자는 “카톡으로 누나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남동생이 캡처해서 수사관에게 보내줬다”며 “동생이랑은 연락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더는 의심하지 못했다. 최대한 열심히 수사한다고는 했는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속았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누나를 배려하는 ‘착한 남동생’으로 위장한 A 씨는 이런 자작극으로 상황을 모면하며 4개월여간 수사망을 피해갔다.
http://news.v.daum.net/v/20210503175352302
또 ‘A: 누나 들어오면 끝나, 누나 남자친구 만나는 거 뭐라고 하는 사람 1도 없어. 실종신고 취하하고 부모님께 좀 혼나고 다시 일상처럼 지내면 돼. B: 잔소리 좀 그만해 알아서 할 꺼야. A: 부모님 가슴에 대못 그만 박고 들어와’라는 대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시지는 A 씨가 B 씨의 휴대전화 유심(USIM)을 빼내 다른 기기에 끼워 혼자서 주고받은 대화로 드러났다. 마치 누나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민 것이다.
인천 남동서 관계자는 “카톡으로 누나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남동생이 캡처해서 수사관에게 보내줬다”며 “동생이랑은 연락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더는 의심하지 못했다. 최대한 열심히 수사한다고는 했는데 결과적으로 우리가 속았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누나를 배려하는 ‘착한 남동생’으로 위장한 A 씨는 이런 자작극으로 상황을 모면하며 4개월여간 수사망을 피해갔다.
http://news.v.daum.net/v/2021050317535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