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범정부 3기 인구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등의 인구절벽 충격 완화 방안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절벽 충격대비, 직무능력 질적 제고를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고 성인대상 맞춤형 학사제도를 도입한다"며 "여성 경제활동 참가 촉진을 위해 초등돌봄 연장, 온종일돌봄 서비스 확대, 민간돌봄 강화 등 자녀돌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을 활성화하고 보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망산업 외국 전문인력 대상 거주(F-2)비자 발급확대,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정보기술(IT)·첨단기술 우수인재 대상 원격근무 비자 신설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학의 경우 역량진단 등을 통해 적정 규모화를 유도하고 한계대학 구조개혁, 폐교·청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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