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2017회계연도(2017년 10월 1일~2018년 9월 30일) 국방 추가 예산 요구안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은 겨우 미사일 12개 구입 비용인 1억5천1백만 달러(1,71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전임 대통령 시절 확정한 2017회계연도 기본 국방 예산안에서도 사드 관련은 4,451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이 한국 등에는 사드가 최고의 미사일방어 무기라고 선전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발사대를 비롯한 사드 포대의 추가
생산 예산을 전혀 배정하지 않아, 사드가 '한물간' 무기 체계임을 그대로 반영하는 셈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들의 추가 예산안에도 사드 미사일 추가 구입비만 반영했으면서 우리에게는 사드 포대 한 개
비용에 해당하는 10억 달러(1조1,36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사드의 한국 배치가 판매가 목적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정황이다.
결국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확정한 2017년도 예산안이나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한 추가 예산안에서도 사드 포대의 추가 생산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진 셈이다.
<민중의소리>는 이미 여러 차례 관련 기사를 통해 미국 정부가 '한물간' 사드를 한국에 '땡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양길에 접어든 제품을 그것도 무단으로 강매하려고 발송했을 때, 반품은 지극히 당연하다.
[ 출처 : 민중의소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vop.co.kr/A00001156130.html
한미상호방위조약은 간데 없고 사드를 부동산 거래하듯이 떠넘기자는 트럼프.
트럼프의 터무니 없는 요구에도 제대로된 반박조차 하지 못하는 무능의 극치 정부.
다음 정권에서는 미국측에 할말은 당당하게 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