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7월 중계동의 가정집 컴퓨터 2대와 노트북 2대가 지속적으로 해킹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함께 사는 아들 A 군이 한 것으로 드러나 내사를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해당 컴퓨터 등을 포렌식해 외부 접근 기록을 파악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시각에 마우스 2개가 동시에 접속한 기록이 발견됐는데, A 군이 무선마우스로 근거리에서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A 군의 어머니는 지난해 7월 초부터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마우스 커서가 원격으로 조종돼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집 주소와 비밀번호, 가족 이름 등 신상을 모두 알고 있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2105042317072462
제정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