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알게 된 여성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들고 택시에 탔던 22살 남성이 범행 대상으로 삼았던 여성과 만나지 못하자 엉뚱하게 택시기사를 살해했습니다.
지난 14일 아침 10시쯤, 살인혐의로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된 이 남성을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 여성 보호관 2명이 찾아왔습니다.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 착용이 필요한지 등을 검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교도관과 함께 접견실에 도착한 남성, 보호관이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서류에 서명을 요청하자, 이 피의자는 서명을 하라고 건네준 볼펜으로 보호관의 머리를 내리 찍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14/0001125953
http://youtu.be/Oif5ZDOXP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