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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로제떡볶이를 대표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업체 '배떡'이 다른 업체의 기존 레시피를 도용해 신메뉴로 둔갑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시작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부터였습니다.
한 손님이 "유명한 로제떡볶이 집이랑 맛이 똑같다"고 후기를 남기자 떡볶이 전문업체인 '떡군이네 떡볶이' 의 한 점주가 "B 사가 떡군이네 가맹점이었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B 사'라며 이니셜을 사용하긴 했지만 '로제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인 배떡을 사실상 지칭한 것이어서, 배떡 측이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레시피를 배웠고, 이후 새로운 브랜드로 창업하면서 기존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겁니다.
결국 이 논란으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배떡'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벌어졌습니다.
■ 배떡 측 "레시피 도용 없었다…허위 사실"
논란이 커지자 배떡 측은 요리법 도용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배떡을 운영 중인 '어메이징피플즈' 측은 지난 27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공개하며 "더 이상의 억측과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해 가맹점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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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76088&ref=A
요즘 로제떡볶이가 핫하긴 한 모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