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사고로 이집트 수에즈운하의 통행을 막아 큰 손실을 가져온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의 선주가 사고 책임을 수에즈운하 당국에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에버기븐호를 소유한 업체인 일본 '쇼에이 기센' 측 변호사들은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나쁜 날씨에도 에버기븐호의 수로 진입을 허용한 것이 잘못"이라고 책임 전가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에버기븐호의 크기에 걸맞은 예인선이 최소 2척 동반돼야 했음에도 그런 준비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http://naver.me/x35GnwNT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에버기븐호를 소유한 업체인 일본 '쇼에이 기센' 측 변호사들은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나쁜 날씨에도 에버기븐호의 수로 진입을 허용한 것이 잘못"이라고 책임 전가했다.
그러면서 "사고 당시 에버기븐호의 크기에 걸맞은 예인선이 최소 2척 동반돼야 했음에도 그런 준비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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