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평균 매매가 10억원 돌파… 전분기 대비 1억5522만원↑ 'V턴'
지난해 대다수 부동산 연구기관과 전문가, 유튜버들까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상반기만 놓고 보면 정반대의 결과를 나타났다.
3일 본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 매매가는 10억148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8억5962만원) 대비 1억5522만원(18.1%) 오른 것이다. 6월 거래 실적 신고가 7월 말까지여서 현재 상승추세를 감안할 경우 상승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매매거래 건수도 지난해 하반기 4086건에서 올해 상반기 1만5639건으로 2.8배 급증했다. 6월 신고기한 역시 7월말까지인 만큼 거래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실거래지수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 기간 동안 6.3% 뛰었다. 올 3월 까지는 급매물 중심의 저가 거래 중심이었던 걸 감안하면 4월 이후 상승폭이 급격하게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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