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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충북경찰청이 접객원 12명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북 청주시의 한 마사지 업소를 단속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업주와 접객원 2명을 붙잡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나머지 접객원 10명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찰은 업소에서 보관하던 장부를 입수했습니다. 이 장부에는 성 매수자 250명의 방문 일자와 휴대전화 번호, 매출 금액이 적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성 매수자의 신체와 성격, 특이사항까지 상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장부와 업소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했던 휴대전화에 문자로 예약된 번호 230여 개 등을 이용해 모두 480명의 업소 방문자 연락처를 확보했습니다.
이 연락처를 토대로 경찰이 업소 방문자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결과 무려 37명이 현직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는 교사를 포함한 교육청 소속 공무원부터 소방관, 시·군 공무원, 직업 군인까지 소속 기관도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공직자의 나이대가 대부분 3~40대"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성 매수자에 대해서도 이미 검찰에 신병을 넘기거나 출석 요구 등을 거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입건된 직업 군인은 군사경찰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9월, 충북경찰청이 접객원 12명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북 청주시의 한 마사지 업소를 단속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업주와 접객원 2명을 붙잡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나머지 접객원 10명에 대한 조사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찰은 업소에서 보관하던 장부를 입수했습니다. 이 장부에는 성 매수자 250명의 방문 일자와 휴대전화 번호, 매출 금액이 적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성 매수자의 신체와 성격, 특이사항까지 상세히 나와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장부와 업소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했던 휴대전화에 문자로 예약된 번호 230여 개 등을 이용해 모두 480명의 업소 방문자 연락처를 확보했습니다.
이 연락처를 토대로 경찰이 업소 방문자들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결과 무려 37명이 현직 공무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는 교사를 포함한 교육청 소속 공무원부터 소방관, 시·군 공무원, 직업 군인까지 소속 기관도 다양했습니다.
경찰은 "입건된 공직자의 나이대가 대부분 3~40대"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성 매수자에 대해서도 이미 검찰에 신병을 넘기거나 출석 요구 등을 거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입건된 직업 군인은 군사경찰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