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사는 6일 화상으로 진행된 주중대사관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콘텐츠의 불법 유통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의 경우에도 중국 60여개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나라다. 이에 현지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불법 다운로드가 판치고 있다. 또 중국 최대 SNS 웨이보에선 #오징어게임 해시태그의 누적 조회수가 17억7000만건에 이르고 있으며, 타오바오 등 쇼핑 앱에서는 달고나, 가면, 옷 등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틱톡 등 동영상 앱에는 달고나 뽑기나 장면 패러디 영상이 숱하게 올라온다.
중략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누리꾼들의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 등에 대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라"고 일침했다.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흥행에 뿌듯해하며 "한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 쇼핑앱에서는 드라마에서 입고 나와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가 삽입된 것을 이정재 씨의 사진을 활용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고 중국 내 불법 복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 및 유통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다. 또 한국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너무나 많았다"며 "'오징어 게임', '킹덤' 등 한국의 콘텐츠가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으니 중국이 큰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한 두려움의 발로 현상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860877?ntype=RANKING
중략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누리꾼들의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 등에 대해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라"고 일침했다.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에 흥행에 뿌듯해하며 "한가지 큰 문제는 중국에서 또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하고 있고, 심지어 쇼핑앱에서는 드라마에서 입고 나와 유명해진 초록색 체육복에 '중국'이라는 한자가 삽입된 것을 이정재 씨의 사진을 활용해 판매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고 중국 내 불법 복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의 불법 다운로드 및 유통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반복돼 왔다. 또 한국 콘텐츠를 베끼는 일도 너무나 많았다"며 "'오징어 게임', '킹덤' 등 한국의 콘텐츠가 전 세계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으니 중국이 큰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 아시아의 문화 주도권이 한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한 두려움의 발로 현상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9/0004860877?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