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기억공간 내부의 사진과 물품 정리작업을 시도하고 나섰다.
4·16연대와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시 총무과 공무원 10여명이 기억공간 내부 사진·물품 정리하기 위해 광화문 기억공간에 도착해 정리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유경근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기억공간에 찾아와 직접 물품을 정리하려는 것을 제지했다”며 “사실상 오늘부터 기억공간을 철거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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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area/capital/1004870.html#csidx5b07a3b2a763b1399e6e4c5e2be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