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The Land of Giants라고 불리는 송전탑 디자인이며 한국인 건축가 최혜진 씨와 토마스 샤인이 설립한 Choi+Shine architecture 에서 디자인한 작품이다. 실제로도 설치 되어 있으며 작가는 운전을 할 때 밖의 송전탑들이 다가오다가도 획 지나가는 순간을 보고 사람들이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모습 같이 느꼈었고 또, 그 모습이 무리를 지어가지만 외로워 보이는 거대한 철골 거인들 같았다고도 한다. 작가의 사람 모양 송전탑들은 다양한 자세를 취한 채 땅에 단단히 매여있다. 그 모습이 늘 어딘가를 가고 있는 것 같지만 땅에 단단히 매여 아무 데도 갈 수 없는 모습이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습을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작가의 작품은 흉물로 취급되던 송전탑들을 찾아가서 보고 싶은 관광자원으로 바꾸게 되었다는데 큰 의의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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