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대형 화재…축구장 면적 7배 타(종합3보)

  • 작성자: 기레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94
  • 2022.01.01

새해 첫날 충남 아산의 한 보일러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접한 천안 시내까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1일 오전 7시 48분께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불이 나 1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내 2층짜리 보일러 조립동과 옆 건물 등 4만9천여㎡가 모두 탔다. 축구장(7천140㎡) 크기의 7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재산피해 규모는 85억 원(소방서 추산)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는 데다 한파에 소방복 등 장비까지 얼어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일이라 공장은 가동하지 않았으며, 근무 중이던 관리직원은 화재 발생 후 대피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으면서 아산 시내는 물론 인근 천안 백석동·불당동 등까지 119 신고가 700건 넘게 빗발쳤다.

'펑펑' 터지는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도 잇따랐다.

천안·아산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664명과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5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근 평택의 주한미군 부대 차량도 진화에 동원됐다.

불이 나자마자 발령된 대응 1단계는 25분 만에 2단계로 상향됐다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히자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워낙 규모가 커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ttp://m.yna.co.kr/view/AKR20220101015753063?input=tw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8949 국회, 검경수사권 조정법 모두 처리..검찰개… 정찰기 01.13 794 3 0
38948 이낙연 내외 코로나 19 음성판정 애스턴마틴 02.21 794 5 0
38947 ■ 구원파 ㅡ 영생교ㅡ균천지 hangover 02.23 794 4 0
38946 일본인 입국금지가 시급합니다. Petrichor 02.24 794 4 0
38945 황교안 "n번방 호기심 입장, 판단 다를 수… 옵트 04.01 794 2 0
38944 황교안 이 새끼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 현기증납니다 04.16 794 3 0
38943 정의연, ‘우간다 김복동센터’ 착공 무산되며… 1 보리밥쌀밥 05.20 794 3 0
38942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근황 "모든 상임위원… 산타크로즈 05.22 794 2 0
38941 중국, 홍콩보안법 만장일치 통과…미국 강력 … newskorea 06.30 794 2 0
38940 한국인에게만 물값 유료였던 일본 초밥집 끝내… removal 08.05 794 1 0
38939 美 사망 20만 명…‘독감과 동시 유행’ 우… blueblood 09.21 794 0 0
38938 "월북은 중대 범죄…박근혜 땐 사살하기도" Petrichor 09.30 794 0 0
38937 롯데리아, 이근 대위와 손절했다 GTX1070 10.13 794 0 0
38936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된다 DNANT 10.13 794 0 0
38935 아기 20만원에 팔아요 7406231x 10.19 794 0 0
38934 코로나 급증 도쿄, 음식점 영업시간 '10시… 친일척결필수 11.26 794 0 0
38933 군대에서 겪은 부조리 숄크로 12.19 794 0 0
38932 간절곶 숙박료 4배 올려도... 방 없어.j… hansmail 12.24 794 0 0
38931 토쿄 감염자수, 어제보다 800명 이상 웃도… 모닥불소년 01.07 794 0 0
38930 만취 손님 6명 신용카드로 8천여만원 가로챈… 라이브 01.08 794 0 0
38929 광주시 “대면예배 전면금지” 행정명령…IM발… 나는미친놈 01.30 794 0 0
38928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증 예방에 탁월한 효… 서천동 02.25 794 0 0
38927 "10만 공무원 가족도 땅투기조사..동의서 … 서천동 03.08 794 0 0
38926 文 "LH 문제 근본대책은 '이해충돌 방지 … 모닥불소년 03.10 794 1 0
38925 프랑스 수도권 등 세 번째 제한조치 첫날..… 소련 03.21 79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