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바우처’로 생수, 햄치즈샌드위치 못 사는 이유…교육청이 답했다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급식바우처’로 생수, 햄치즈샌드위치 못 사는 이유…교육청이 답했다

  • 테드창
  • 조회 794
  • 2021.05.25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을 둘러싼 불만이 자자하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하려고 학생 당 10만원의 바우처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지급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문제는 구입 가능한 상품이 10개 품목으로 한정돼 있어 편의점마다 상품이 빨리 동나는 데다 구입 가능한 상품을 선정한 기준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살 수 있는 상품이나 사용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Q. 생수를 살 수 없게 한 이유는?
A. 바우처의 목적은 원격 수업 중에 음식물을 사와 집에서 먹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 집에는 물이 다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일단 생수를 제외했다.

Q. 제철 과일만 살 수 있게 한 이유는?
A. (제철 과일이란 말은) 냉동과일을 제외하고자 하는 표현이었으나 현재 다양한 요구가 있어 (다양한) 과일로 확대하고자 검토 중이다.

Q. 흰 우유가 아닌 첨가우유(초코우유, 딸기우유 등)가 제외된 이유는?
A. 학교급식기본방향에 의거 학교급식 우유 대상은 백색우유로 한정하고 있다.

Q. 샌드위치는 야채 샌드위치로 제한했는데, '야채 샌드위치'의 기준이 무엇인지?
A. 야채가 일부라도 들어가 있으면 야채 샌드위치로 분류한다. 야채가 전혀 없는 샌드위치는 구매 불가능하다. 학생에게 채소·야채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Q. '과채주스'를 살 수 있게 했는데, 과채주스의 기준은 무엇인지?
A. 포장지에 과채 주스라고 명기된 주스를 말하며, 과채 음료와 비교하기 위한 표현이다.
(*과채주스는 과채 음료보다 과즙 비율이 더 높다.)

Q. 떠먹는 요구르트가 아닌 마시는 형태의 요구르트는 왜 제외됐는지?
A. 당분이 많이 들어간 액상형의 요구르트와 구별하기 위해서 구분하였으며,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검토 중이다.

Q. 훈제계란이 아닌 삶은 계란은 왜 제외됐는지?
A. 훈제계란은 익혀서 나온 제품으로 즉석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지칭한 것이다. 이 부분 역시 폭 넓게 열어드리려 검토 중이다.

Q. 삼각김밥은 왜 제외됐는지?
A. 밥의 양 대비 반찬의 양이 적어서 제외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441849?cds=news_edit


나름의 합리성이 있는것 같은데..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피바다님의 댓글

  • 쓰레빠  피바다 2021.05.25 17:55
  • SNS 보내기
  • 섬세하게 건강한 식품 섭취를 유도하고 있는데....  나도 저렇게 먹으면 좋겠군.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38906 회의장 밖 570분…간절한 기… 12.27
38905 “객관성 위반”… ‘김어준의 … 02.22
38904 이언주 "총선前 한국당과 함께… 04.20
38903 '200억원 배임·횡령' 조현… 06.10
38902 고공농성 100일 넘겼지만, … 09.19
38901 '공수처법' 국회 본회의 통과… 4 12.30
38900 이낙연 내외 코로나 19 음… 02.21
38899 ■ 구원파 ㅡ 영생교ㅡ균천지 02.23
38898 전광훈 "걸렸던 병도 낫는다" 02.23
38897 일본인 입국금지가 시급합니다. 02.24
38896 황교안 이 새끼 존나 웃기네 … 04.16
38895 정의연, ‘우간다 김복동센터’… 1 05.20
38894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근황 … 05.22
38893 중국, 홍콩보안법 만장일치 통… 06.30
38892 美 사망 20만 명…‘독감과 … 09.21
38891 "월북은 중대 범죄…박근혜 땐… 09.30
38890 롯데리아, 이근 대위와 손절했… 10.13
38889 그 타이어 은행 사과문 10.25
38888 군대에서 겪은 부조리 12.19
38887 토쿄 감염자수, 어제보다 80… 01.07
38886 만취 손님 6명 신용카드로 8… 01.08
38885 정부, 14일이후 거리두기조정… 03.08
38884 꽉 막힌 수에즈운하···보다 … 03.27
38883 성착취 목사 부인도 '신도 강… 04.07
38882 AZ백신 맞아야 하나, 맞지 … 04.26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