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쉽게 하고 사회안전망을 늘리자고 했던데….
“청년일자리를 위해선 노동유연성을 더 확보하는 대신 사회안전망은 강화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 공사 사태 때 청년들이 분노했던 것처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란 용어가 절대 선(善)이 아닌 게 돼버렸다. 인국공 사태엔 정규직으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저항도 어느 정도 녹아들었다. 파이가 늘어나지 않으면 이런 갈등이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 고용안정성 역시 과거만큼 절대선이냐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한다. 본인이 충분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시험을 통과한 자들의 기득권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걸 한 번은 갈아엎을 때도 됐다.”
“청년일자리를 위해선 노동유연성을 더 확보하는 대신 사회안전망은 강화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 공사 사태 때 청년들이 분노했던 것처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란 용어가 절대 선(善)이 아닌 게 돼버렸다. 인국공 사태엔 정규직으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저항도 어느 정도 녹아들었다. 파이가 늘어나지 않으면 이런 갈등이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 고용안정성 역시 과거만큼 절대선이냐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한다. 본인이 충분한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시험을 통과한 자들의 기득권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걸 한 번은 갈아엎을 때도 됐다.”
http://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0614/107413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