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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벌어? 불쌍해"…20대, 택시기사에 폭행·욕설

  • 작성자: mark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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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60
  • 2021.11.06
차량 앞에 서 있는 두 남성.

한쪽이 상대를 밀치더니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화면에서 사라진 두 사람.

잠시 뒤 횡단보도와 도로를 오가며 상대를 쫓아다닙니다.

20대 남성 A씨와 택시기사 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기사가 먼저 승객을 깨웠고…

[당시 승객 A씨와 택시기사 (블랙박스 음성) : (다 왔어요. 다 왔어요. 다 왔다고요.) 알았다고요! (내리셔야죠.) 아 XX…짜증나게 하네 진짜.]

욕설이 시작됩니다.

[당시 승객 A씨와 택시기사 (블랙박스 음성) : (다 왔으니까 내리라고. 계산하고.) 알았다고 XX!]

뒷자리에 있던 A씨가 조수석으로 옮겨타 위협을 했고, 자신을 차 밖으로 끌어 내렸단 게 택시 기사의 주장입니다.

[당시 A씨 : 내려보라면 내려봐. 이 XX XX야. 말 안 들어? 내려봐.]

[택시기사 : 뭔 일이 날 것 같아갖고 제가 웬만하면 피하려고 그러다가 다시 타려고 그랬더니만 절 붙잡고 팔을 자꾸 끌어내리더라고. 증거라도 남겨놓자, 차 앞쪽으로 이동해갖고 이렇게 폭행을 당한 거예요.]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곳에서 두 사람의 마찰은 이어졌습니다.

블랙박스엔 차량 밖 소리까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당시 A씨 : 이거 하면 얼마 벌어? 진짜 불쌍해. 우리 집 얼만지 알아 미안한데? 거의 15억이야. 니 엄마가 이렇게 가르쳐서 너 이거 하는 거야.]

[택시기사 : 부모님 욕을 수십 차례 하더라고요. 니 엄마 코로나 걸려서 죽여버린다나.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는데 살짝 이렇게 건드렸더니만 그때부터 저를 폭행하게 된 거예요.]

얼굴을 맞은 택시기사는 앞니가 부러졌습니다.

2만 원 정도 되던 택시비는 받지 못했습니다.

http://naver.me/Fa3bO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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