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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적이고 부적절”… MBC중계에 美·日·英 매체 비판 쏟아져

  • 작성자: 희연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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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75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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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이 MBC가 부적절한 이미지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가디언 홈페이지
영국, 미국, 일본 등 해외 매체들이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 중 국가를 소개하면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을 사용한 MBC를 일제히 비판했다.

MBC는 지난 23일 개회식 중계방송 말미에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다.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이러한 사과에도 외신들은 일제히 MBC의 부적절한 사진 사용을 지적했다.

영국 가디언은 “MBC가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에 대해 사과했다”며 문제가 된 장면을 일일이 언급했다. MBC의 국가 소개에 대해 가디언은 “모욕적” “이상하다” “무의미하다”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꼬집었다. 가디언은 “소셜미디어에서 비판이 일자 이 방송사는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MBC 사과문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도 “한국 방송국이 국가적 고정관념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희망과 전통, 다양성을 주제로 삼은 올림픽 개회식의 취지가 무색하게 MBC가 공격적인 사진과 설명을 실었다가 온라인상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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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MBC 중계 내용을 비판한 외신 기자들 트위터 내용을 공유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24일 “한국 TV 방송, ‘부적절한’ 개막식 이미지에 대해 사과”란 제목의 보도를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비판한 외신 기자들의 트위터 내용을 공유했다.

개최국 일본 언론들도 MBC 개회식 중계를 꼬집었다. 마이니치 신문은 25일 “한국 방송국이 개회식 중계 도중 국가를 잘못 소개했다”고 보도했고, 닛칸스포츠는 “각 국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생중계였다”며 “올림픽과 관계가 없는 정보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MBC는 도쿄올림픽 개회식 나라별 선수단 입장 장면에서 우크라이나엔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사고,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엔 비트코인, 루마니아 선수단 입장 땐 영화 ‘드라큘라’ 사진 등 부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또 아이티 선수단을 소개할 땐 폭동 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란 자막을 넣었으며, 스웨덴을 소개할 때는 ‘복지 선진국’을 ‘복지 선지국’으로 잘못 표기했다. 노르웨이, 이탈리아, 일본 소개 땐 각각 초밥, 피자, 연어 등 음식 사진으로 대체했다.

논란이 일자 MBC는 24일 “문제의 영상과 자막은 개회식에 국가별로 입장하는 선수단을 짧은 시간에 쉽게 소개하려는 의도로 준비했지만 당사국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크게 부족했고 검수 과정도 부실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MBC는 해당 내용의 사과문을 영문으로도 게재했으나 아프가니스탄 선수단이 입장할 땐 마약 재료인 양귀비 운반 사진을 사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3/0003629247


창피하다.. 진짜 MBC 답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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