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언론 “정유라 현지 변호인 갑자기 사망”
덴마크에서 자진 귀국을 거부하고 있는 '비선 실세' 최순실(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현지 변호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현지 매체 '뵈르센'(Børsen)이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뵈르센에 따르면 올해 46세인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남부 랑엘란(Langeland) 로하스(Lohals)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구체적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이 매체는 전하지 않았다. 블링케베르 변호사는 검찰 출신의 경제범죄 및 돈세탁 전문 '거물급 변호사'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