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소속 의원 161명은 지난 1일,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된 부산고법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안을 공동 발의했다.
161명 중 민주당 의원만 150명이다. 민주당 의원 174명 중 24명만 서명에 동참하지 않은 셈이다. 특히 불참한 의원들 중 정성호, 김영진, 이규민 의원 등 이재명 지사와 친분이 깊은 민주당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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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도 고군분투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