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팔아도 된다’는 유통기한, 먹어도 되는 ‘소비기한’으로 대체

  • 작성자: Lens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12
  • 2021.07.26
2023년 1월부터…제도 도입 36년만
우유·두부는 지금보다 3일 늘어나
폐기 감소로 연 8860억 절약 효과




2023년부터 식품의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지금보다 사용기한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1985년 유통기한 제도 도입 이후 36년 만이다. 시행은 2023년 1월부터다. 다만 우유의 경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6년 수입 관세가 폐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8년 이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유통기한은 매장에서 판매해도 되는 최종 기한을 말하는데, 소비자와 식품업체가 이걸 섭취 가능 기간으로 오인해 폐기하거나 반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비기한이란 보관 조건을 준수할 경우 소비자가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한이다.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식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폐기 감소로 연 8860억원이 절약되며 식품업체는 5308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은 원료·제조방법·포장법·보관조건 등을 고려해 맨눈 검사, 미생물 측정 등의 실험을 통해 설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도입으로 품질 변질 시점이 10일일 경우 안전기한이 ‘6~7일’에서 ‘8~9일’로 늘어난다고 본다. 식품업계는 소비기한 도입 시 두부·우유의 유통기간이 14일→17일, 액상 커피는 77일→88일, 빵류는 3일→4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121385?sid=10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8559 450명 이상 증세 부산 밀면집 식중독 원인… 자격루 07.26 635 0 0
38558 박형준이 띄웠던 요즈마그룹, JTBC에 10… 뉴스룸 07.26 1024 0 0
38557 수도권 미친 집값…각종 호재에 광교 30억·… 개씹 07.26 639 0 0
38556 코피 터져 입으로 숨 쉰 안창림, 기어이 동… 087938515 07.26 846 0 0
38555 시장바뀐후 세월호지우기 시작 서천동 07.26 535 0 0
38554 한일해저터널이 상식선에서 불가한이유.. 2 0101 07.26 650 0 0
38553 '삼촌뻘' 형들 "김제덕이 세리머니 제안할 … shurimp 07.26 533 0 0
38552 잇단 방송사고 MBC.. 결국 사장 대국민 … 스미노프 07.26 500 0 0
38551 면목동서 길가는 여성에 "어디 가냐" 묻고 … 결사반대 07.26 713 0 0
38550 건조 중인 대형 선박 안에서 50대 여성 노… 젊은베르테르 07.26 738 0 0
38549 지하주차장서 숨어있다가 '퍽'…지인 여성 살… DNANT 07.26 808 0 0
38548 불안한 올림픽…코로나19 양성으로 경기 기권… 김웅롱 07.26 537 0 0
38547 '노메달'이어도 박수쳐주자 해놓고 '수모' … ABCDE 07.26 610 0 0
38546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 누가 약속을 어겼을까 ABCDE 07.26 522 0 0
38545 우크라이나 대사관 "MBC, 체르노빌 사진 … 1 Petrichor 07.26 577 0 0
38544 안창림 "국적은 할아버지가 생명 걸고 지킨 … 전차남 07.26 417 0 0
38543 트렌스젠더 역도 선수,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 증권 07.26 765 0 0
38542 "8월은 제가 방 치웁니다"…청소노동자 휴가… 주주총회 07.26 410 0 0
38541 "든든한 우군 잃었다"…창원시, 김경수 공백… 한라산 07.26 594 0 0
38540 '금메달 딴 것 처럼 기적' 韓럭비, 최강… 김무식 07.26 1144 0 0
38539 "반려견 키우는 서울시민이세요?…내장형 동물… 덴마크 07.26 659 0 0
38538 한일해저터널 찬성 41.2%·반대 46.5%… 2 newskorea 07.26 831 0 0
38537 ‘팔아도 된다’는 유통기한, 먹어도 되는 ‘… Lens 07.26 713 0 0
38536 “수색 중단”…히말라야에 잠든 김홍빈 대장 domination 07.26 579 0 0
38535 경찰 교육생 3명 의식 잃어…“폭염경보를 … 면죄부 07.26 64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