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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만 찾는 영국 여왕, 버릇없는 조지 왕자?… HBO 새 만화 논란

  • 작성자: 생활법률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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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99
  • 2021.07.31
#1 디저트가 나오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나 간식 좋아해, 나 간식 좋아해, 여왕은 간식 좋아해”라고 손뼉 치며 좋아한다. 옆에서 차를 마시던 여왕의 증손자 조지 왕자는 집사에게 “당신은 오줌 맛 나는 차밖에 없나?”라며 찻잔을 건넨다.

#2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아파트로 이사 온 해리 왕자는 부인 메건을 보며 “이 궁전은 내가 가본 곳 중 가장 작다”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메건이 여기는 ‘아파트’라고 하자 해리 왕자가 하는 말. “그러니까. 아파트 궁전. 하나의 큰 궁전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작은 궁전이 들어있는 아파트 궁전.”



미국 HBO방송의 애니메이션 ‘더 프린스’에 나오는 장면이다. HBO는 29일(현지시간) 12부작으로 구성된 새 애니메이션 더 프린스를 공개했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8살 첫째 아들 조지 왕자의 눈높이에서 영국 왕실 이야기를 그렸다.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이 해리 왕자를, 댄 스티븐스가 찰스 왕세자를, 소피 터너가 조지 왕자의 여동생 샬럿 공주를 연기한다.

더 프린스는 모두 영국 왕실의 실제 인물을 그리고 있지만, 내용은 냉소와 풍자로 가득 찬 허구다. 그런데 선을 넘은 걸까, 만화를 본 시청자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 8살 조지 왕자 마저 조롱거리로 삼은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는 ‘어린이를 이용하는 건 역겹다’, ‘부적절하고 무례하다. 방송을 중단하고 시청하지 말아야 한다’, ‘내 아이가 쇼에서 이렇게 조롱당하면 너무 끔찍할 것 같다’ 등 성토가 이어졌다.

더 프린스의 작가 게리 자네티는 “웃기는 것 외에는 결코 어떤 의도도 없다. 세상을 향한 조지의 생각과 스타가 되고자 하는 그의 열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6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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