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우츄 전 멤버 빅터한(한국명
한희재)가 방송 및 연예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법원이 그의 활동에 제약을 가한 것.
남성그룹 어바우츄에서 탈퇴한 후 유튜버 '드럼좌'로 활발한 활동해 온 빅터한에 대해 법원이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연예활동을 금지시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는 최근 ㈜앰프뮤직이 빅터한을 상대로 제기한 방송출연 및 연예활동 금지에 관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소장에 따르면 빅터한은 연예기획사 코로나엑스와 맺은 전속계약이 해지되었다고 할 수 없으므로 본안판결 1심 선고 때까지 앰프뮤직이 허락한 경우를 제외한 어떠한 연예 활동 및 방송출연을 할 수 없다. 여기에는 연기 및 작사 작곡 연주 가창은 물론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SNS 활동 등이 포함된다.
브라질 출신 혼혈 드러머 빅터한은 2018년 어바우츄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당시 개인적인 일탈 문제로 탈퇴한 빅터한은 전 소속사 코로나엑스가 제기한 각종 소송에 피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룹 탈퇴 후 유튜브 채널 드럼좌를 통해 활동 중인 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연예 활동을 이어왔다.
소속사 코로나엑스와 빅터한이 전속계약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일단 그의 활동 제한에 손을 들어주면서 향후 법원 판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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