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서울~부산 20분 만에… 초고속 진공열차 시범단지 유치전 가열

  • 작성자: 살인의추억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46
  • 2021.08.08
최고 시속 1200㎞ 미래교통수단 '하이퍼튜브'
부산 전북 경남 등 전국 지자체 공모 참여 예상
"유치 땐 최신 교통 시설 확보 등 파급효과 커"

한국형 초고속 진공 열차인 ‘하이퍼튜브’의 국내 첫 시범단지(테스트베드) 유치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이 정부의 시범단지 공모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전북과 경남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범단지 유치를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8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인 하이퍼튜브 시범단지 설치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달 말 시범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내는 동시에 설명회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가 나오는 대로 유치 제안서 제작 등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하이퍼튜브는 밀폐된 터널 속을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승객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열차나 캡슐 형태의 시설을 넣어 운행하는 미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한국형 모델이다. 최고 시속 1,200㎞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 중인데 부산과 서울을 20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진공에 가까운 기압 환경에서 시속 1,019㎞ 주행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하이퍼튜브는 2029년부터 사업화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시범단지를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것이다. 사업비만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다.

부산시는 공모 요건에 따라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부산 다대포와 가덕도 눌차만을 연결하는 12㎞에 시범단지 예상 구간도 마련해 놓은 상태다. 하치덕 부산시 신교통기획팀장은 “가덕도신공항과 서부산을 최첨단 교통 시스템으로 연결해 가덕신공항과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등 실제 활용 가능성과 확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을 비롯해 전북, 충북 등에서도 하이퍼튜브 시범단지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하이퍼튜브 등 친환경 미래 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전 도지사는 경기 의왕시에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하이퍼튜브 연구현장 간담회에 직접 찾아가 기술 개발 현황을 듣고 개발자들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http://naver.me/GNyXzsGJ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5318 “33℃ 폭염 속 ‘물 한 모금’ 못 마셔…… 연동 07.11 748 0 0
35317 해안지역 인권유린 근황 ekgia 08.13 748 1 0
35316 '업계 1위'라더니 결혼식 날 '노쇼'…피해… shurimp 09.15 748 0 0
35315 국회, '최순실 게이트' 실시간방송 살인의추억 11.11 747 0 0
35314 [단독] 검찰 "'통일 대박'은 최순실.gi… 스트라우스 11.14 747 2 0
35313 ??? : 성실하게.. 수용하겠.. 뽀샤시 11.22 747 1 0
35312 이재명 "우리의 촛불은 박근혜 퇴진을 넘어 … 이령 11.28 747 0 0
35311 "갈아엎자" 전농 트랙터 1대, 탄핵 앞둔 … darimy 12.09 747 0 0
35310 국내 첫 원전, 40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자격루 06.18 747 1 0
35309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8주기 : 효창원 수… 칫솔 06.26 747 1 0
35308 북한 "일본 파렴치한 망동 걷어치워라" 아냐모르냐 03.18 747 0 0
35307 유가 상승에 폭염, 공공요금까지 들썩…물가… 1 서천동 07.24 747 1 1
35306 [속보]메르스 환자 발생..서울거주 61세 … 미스터리 09.08 747 2 0
35305 미투 시대 ‘월가의 법칙’…무슨 수를 써서라… 결사반대 12.04 747 1 0
35304 3野, 선거제 뺀 예산합의에 총력투쟁…손학규… 생활법률상식 12.06 747 0 2
35303 올해 초과세수로 나랏빚 4조원 조기상환 추진 대화로 12.07 747 2 0
35302 이낙연 총리, 오늘도 '바빴던 하루 (마무리… HotTaco 12.08 747 2 0
35301 김경수 판결, 적폐판사 퇴출청원 많이 부족합… 현기증납니다 02.01 747 2 0
35300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1682483257 04.23 747 2 0
35299 자유당,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 강제점거.… 모닥불소년 04.25 747 2 0
35298 '정치자금법 위반' 자한당 이완영 13일 대… 딜러 06.11 747 3 0
35297 '혐한 방송' DHC "한국 불매운동, 상… 손님일뿐 08.14 747 1 1
35296 범죄자 인권 vs 국민의 알 권리 1 Instagram 11.24 747 3 0
35295 지소미아 관련 징용공 보상문제가 사라졌는가? 밤을걷는선비 11.23 747 4 0
35294 대구 보건소 공무원, '신천지 교인' 숨기고… 애스턴마틴 02.24 747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