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6월부터 서울집값 급등? 납량특집 수준 대폭락 온다"

  • 작성자: blueblood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749
  • 2021.05.16
지난 1월 서울 아파트값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시점, 부동산 시장에 한 폭락론자가 등장했다. 그는 각종 기술적, 통계적 지표를 제시하며 2021년부터 서울 집값이 최고 52%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나온 통합편 인터뷰 영상은 3개월 만에 조회수 19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4개월이 흘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아직도 상승 중이며 노원구 등은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할 것이란 당시 주장이 엇나간 이유는 뭘까? 재건축 규제 및 대출 규제 완화 등 달라진 시장 상황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할까?

☞지난 1월 서울 아파트값 대폭락을 주장했던 엘리엇(필명)을 재초청해 당시 주장했던 내용과 이후 시장 상황을 점검해봤다.


▶조한송 기자
지난 방송에서 은마아파트 월평균 거래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전망하셨잖아요. 4월까지 실거래 내역을 보니 거래가 많지 않았지만 월평균 거래가격이 1월보다는 올랐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기자님이 저한테 질문지를 금요일에 보내주셨는데 다음날 매매가격이 폭락한 거래가 한 건 신고됐어요. 결과적으로 34평(전용 84㎡) 기준 월평균 가격이 완전히 급락해요. 작년 8월 기준 고점은 31평(전용 77㎡)이 22억 2000만원, 34평이 23억8000만원이었어요. 그런데 지난 3월 31평이 22억 4000만원에 거래됐어요. 겨우 2000만원 오른 거예요. 8개월 동안에 2000만원 올랐으면 망한 거예요. 강동구 아파트도 5개월 동안에 6억원 올랐는데 말이죠. 제가 팔기 직전에 5개월 동안 6억원이 올라서 저는 (집을) 팔았어요. 근데 같은 시기에 은마아파트를 샀으면 망했다니까요. 은마는 지금 최고점도 같고 오히려 4월에는 가격이 더 떨어졌어요.

34평 볼게요. 지난해 8월 거래 가격이 23억8000만원이에요. 4월 22일 거래 가격은 21억 5200만원이에요. 그때보다 2억원이 떨어졌어요. 물론 1층이긴 해요. 어쨌든 국토교통부나 부동산원이나 아실이나 호갱노노는 1층이든 10층이든 고려하지 않고 매매가격의 평균을 내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실제 계약서만 갖고 따지는 거라고요. 민간 통계기관 그래프를 볼게요. 31평은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월보다 지난달 최종 거래가격이 조금 올랐어요. 하지만 34평은 어쨌든 월평균으로 보면 1월보다 떨어졌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은마아파트가 그간 가장 수익이 안 났던 거고 앞으로도 가격이 오르기가 힘들다고 봐요.

원본보기
▶조한송 기자
34평 거래 한 건 때문에 월평균 통계가 떨어진 건데 이걸 가지고 폭락한다고 주장하는 게 맞을까요?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그러면 그렇게 따지면 올라갈 때 한 건, 두 건 오른 거는 시세나 통계로 안 쳐주나요?

▶조한송 기자
그건 아니지만 이걸로 대폭락을 주장하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냐는 의미였습니다.

▶엘리엇(필명) '2021년 서울아파트 대폭락이 시작된다'의 저자
제가 2008년에 강동구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1년 동안 거래가 없어요. 그러다가 1억원 떨어지고 또 2억원 떨어지더니 계단식으로 가격이 하락하더라고요. 거래가 없는 게 더 위험한 거예요. 더군다나 세금도 그렇고 여러 정책 때문에 집값이 떨어져도 사는 사람이 더 없을겁니다.
또 은마아파트는 1000억원, 1조, 10조 이렇게 시가총액이 딱 떨어질때마다 가격이 하락하는 아픔을 겪었어요. 분양할 때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었는데 2000가구 넘게 미분양 됐어요. 1991년도에 월중 고점으로 시가총액이 1조원을 살짝 돌파한 후 6년 동안 집값이 빠졌고요. 지난해 8월 시가총액이 10조 1000억원을 찍은 뒤로는 지금 9조8000억원으로 떨어졌어요. 은마아파트가 다시 또 10조원을 넘을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봐요. 기술적 보조 지표도 하락을 뒷받침합니다. 은마아파트는 조만간에 큰 폭락이 온다고 봐요. 은마아파트가 서울 아파트의 바로미터로서 주택 시장을 끌어내리는 돌격 대장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587961?cds=news_my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5133 택배회사서 20대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아구구구구 01.04 748 0 0
35132 피를 주기 위해 살아가는, 나는 공혈견입니다 DNANT 01.08 748 0 0
35131 재활병원 간병인이 말기 암환자에 주먹질 ABCDE 01.14 748 0 0
35130 혼자 사는 여성 '도어락' 노린다…'비번 관… 닥터 01.14 748 0 0
35129 윤석열 "초등생 아침·방학급식 제공, 학교 … 개씹 01.24 748 0 1
35128 유럽 천연가스 재고량 뚝…"러 가스 끊기면 … kKkkkKk 01.27 748 0 0
35127 대러시아 제재 시작…독일, 1230㎞ 러 … 당귀선생 02.22 748 0 0
35126 문프 대통령 당선 후 국민들이 간절히 바랬던… 1 꼬르릉 03.08 748 2 1
35125 미국, 중국 겨냥해 "러시아 지원하면 대가 … 암행어사 03.14 748 0 0
35124 우크라이나 전쟁 '물가폭등'...개도국에 직… WhyWhyWhy 05.01 748 0 0
35123 "애경·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나서야… Petrichor 04.23 748 1 0
35122 단독] 빚 1000만원에도 쓰러진다..개인파… 다크페이지 04.28 748 0 0
35121 중국, 한집에 1명 감염돼도 '상하좌우' 거… 정찰기 05.10 748 0 0
35120 바이든이 김정은에게 남긴 메세지 solotong 05.24 748 0 0
35119 “내 패션에 정치를 강요하지마”...유니클로… 폭폭 05.27 748 0 0
35118 진앤쥬스 세로즈 "고한, 상처 스스로 낸 것… 이슈가이드 06.16 748 0 0
35117 아내와 중학생 아들이 잔혹 살해…"父폭력에"… 087938515 11.09 748 0 0
35116 "여중생이랑 성관계 했지?" 불법촬영 협박에… plzzz 12.13 748 0 0
35115 “이 결혼 절대 못해 ”…예식장서 신부 뺨 … 쓰레기자 12.17 748 0 0
35114 튀르키예 ‘골든타임’ 임박…사망자수, 동일본… 담배한보루 02.09 748 0 0
35113 '아빠 맞나?' 6년 동안 친딸들 추행 공무… HotTaco 04.07 748 0 0
35112 경주시 양남면 이장들이 선진지 견학을 명목으… 네이버 04.13 748 0 0
35111 단독] 무단침입에 협박·폭행까지…'데이트 폭… 연동 04.18 748 0 0
35110 日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한국에 복수… patch 04.28 748 0 0
35109 3년 만에 엘니뇨 온다…올여름 폭우 쏟아지나 기레기 05.02 748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