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비웃음 남기고 특검 떠난 최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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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서울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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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특검에 출석했던 전날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호송 차량에 오를 때는 옅은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특검을 비웃었다” “악마의 미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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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16분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를 요구한 업무방해 혐의로 특검에 강제 소환된 최씨는 자정을 갓 넘긴 26일 오전 12시7분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교도관에 이끌려 조사실에서 나온 최씨는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량에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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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줄곧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죠. 특검팀은 피의자 신문조서에 최씨가 검사의 질문과 각종 물증 제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을 그대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최씨는 다음날인 21일 “강압수사 때문에 나가지 못 하겠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팩스로 제출했습니다. 결국 특검은 2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공판이 없는 25일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씨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한다” “박 대통령과 공동책임을 밝히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해요. 우리”라며 고함을 치며 조사실로 향했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의 강압 수사 주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검 측은 최씨의 주장과 박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변호인의 기자회견 계획 등이 우연이 아닌 모종의 조직적 움직임일 가능성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현 특검팀은 26일 오전 10시 최씨를 다시 소환해 이대 부정입학 의혹에 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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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특검에 출석했던 전날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호송 차량에 오를 때는 옅은 미소를 띠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특검을 비웃었다” “악마의 미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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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16분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를 요구한 업무방해 혐의로 특검에 강제 소환된 최씨는 자정을 갓 넘긴 26일 오전 12시7분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교도관에 이끌려 조사실에서 나온 최씨는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호송차량에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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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줄곧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죠. 특검팀은 피의자 신문조서에 최씨가 검사의 질문과 각종 물증 제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했다는 내용을 그대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최씨는 다음날인 21일 “강압수사 때문에 나가지 못 하겠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팩스로 제출했습니다. 결국 특검은 2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공판이 없는 25일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최씨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어린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한다” “박 대통령과 공동책임을 밝히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해요. 우리”라며 고함을 치며 조사실로 향했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의 강압 수사 주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검 측은 최씨의 주장과 박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변호인의 기자회견 계획 등이 우연이 아닌 모종의 조직적 움직임일 가능성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현 특검팀은 26일 오전 10시 최씨를 다시 소환해 이대 부정입학 의혹에 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