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야산에서 50대 여성을 습격해 숨지게 한 대형 유기견을 '안락사시키지 말라, 입양하겠다'는 민원전화가 관할당국에 끊이지 않고 있다.
26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경찰과 남양주시 동물관련부서 등에 애견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전화를 걸어와 "그 개의 숨을 끊으면 안 된다", "내가 키울 수 있게 해달라"는 문의가 잇따른다고 한다.
실제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개가 무슨 잘못인가. 책임감 없이 키우다가 함부로 버린 사람이 잘못이다", "돌아가신 분도, 개도 모두 안타깝다", "꼭 개를 죽여야만 하나"는 등의 의견이 게시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해당 개 관련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유족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하지 못할 말도 더러 하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개는 입양시켜줄 처지는 아니다. 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373977?sid=102
26일 남양주시 등에 따르면 경찰과 남양주시 동물관련부서 등에 애견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전화를 걸어와 "그 개의 숨을 끊으면 안 된다", "내가 키울 수 있게 해달라"는 문의가 잇따른다고 한다.
실제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개가 무슨 잘못인가. 책임감 없이 키우다가 함부로 버린 사람이 잘못이다", "돌아가신 분도, 개도 모두 안타깝다", "꼭 개를 죽여야만 하나"는 등의 의견이 게시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해당 개 관련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면서 "유족의 아픔을 생각한다면 하지 못할 말도 더러 하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개는 입양시켜줄 처지는 아니다. 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37397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