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모더나 항의 정부대표단, 골프백 딱 걸림" 알고 보니…

  • 작성자: 미해결사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30
  • 2021.08.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한 정부대표단이 출국 당시 골프백을 들고 갔다는 주장이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승객의 짐이 지나갈 때 교묘하게 겹치는 순간을 포착해 만들어진 '가짜 의혹'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대표단은 지난 13일 모더나의 갑작스러운 백신 공급 물량 축소 통보 및 입장 번복과 관련해 모더나 본사에 직접 항의하고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표단은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5일 귀국했다.

그런데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골프백 챙겨간 모더나 항의 방미 사절단', '모더나 항의단 골프백 논란', '모더나와 사과 골프치고 오셨나요?' 등의 글이 쏟아졌다. 한 방송사 카메라를 통해 공항에서 포착된 강 차관의 옆에 골프백이 포함된 짐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하지만 뒤 상황을 보면 해당 의혹이 일부 장면만을 순간적으로 강조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임을 알 수 있다. 논란이 된 장면 이후 골프백이 든 짐은 강 차관이 가는 방향과 반대 쪽으로 옮겨지며 이내 멀어진다. 즉, 다른 승객의 짐이 강 차관과 겹쳐지는 순간을 캡처해 마치 정부대표단의 짐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진 의혹인 셈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짧은 일정에 미국에서 골프친다는 게 말이 안 되지", "황당한 조작이다", "이렇게 오해하게 만들 수도 있구나", "그 짧은 순간을 포착해서 논란으로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naver.me/F7Cq2YPr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4804 휴대폰 수리 후 벌어진 일 민방위 08.18 810 0 0
34803 20대 여성 쫓아가 때리고 성추행…1주일 추… Petrichor 08.18 557 0 0
34802 여교사의 희롱 이론만 08.18 978 0 0
34801 일본에서 발생한 외국인유학생 사망사건 근황 애니콜 08.18 862 0 0
34800 "모더나 항의 정부대표단, 골프백 딱 걸림"… 미해결사건 08.18 832 0 0
34799 30·40대 AZ 잔여백신 예상 밖 인기…전… 면죄부 08.18 625 0 0
34798 백신 고민하는 3040…“젊은층 중증 사례 … 휴렛팩커드 08.18 545 0 0
34797 서울경찰청, '머지포인트 사태' 수사 착수 깐쇼새우 08.18 482 0 0
34796 "허리까지 순식간에" 하늘 뚫린 강릉 물바다… domination 08.18 700 0 0
34795 델타변이에 속수무책인데…더 센 ‘델타플러스’… 젊은베르테르 08.18 467 0 0
34794 뉴질랜드 비상, 실질 감염자 7명으로…"호주… 배고픈심장 08.18 537 0 0
34793 '음주운전 5회' 허재, 숙취해소제 모델 발… 고증 08.18 691 0 0
34792 네이버, 7000억에 예스24 인수 추진…… DNANT 08.18 512 0 0
34791 "청소년 성폭행 장소에 하이힐 쩍벌?…도를 … piazet 08.18 947 0 0
34790 "벤츠만 100대"…천안 아파트주차장 화재,… 던함 08.18 857 0 0
34789 돈 싣고 도망간 아프간 대통령, 그 딸은 뉴… 살인의추억 08.18 983 0 0
34788 탈레반, 97조 규모 미군 무기 '줍줍'..… 후시딘 08.18 553 0 0
34787 출소하자마자 여아 10명 성폭행..김근식도 … 미해결사건 08.18 661 0 0
34786 "울면서도 샀는데"…개미들이 삼성전자 못 버… domination 08.18 831 0 0
34785 “나도 진상 고객?” 美 스타벅스 직원이 고… 로우가 08.18 874 0 0
34784 한국화이자, 임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 자일당 08.18 747 0 0
34783 경찰,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집행 … 박사님 08.18 393 0 0
34782 국도에서 160km 과속사고 이슈탐험가 08.18 888 0 0
34781 우즈베키스탄 뉴스에서 설명한 아프가니스탄 탈… shurimp 08.18 895 0 0
34780 공짜 전시인데 15만원짜리 암표까지..'이건… 법대로 08.18 80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