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코로나19 경제 위기가 ‘고담시티’ 만들었다…뉴욕, 총기·살인사건 폭증

  • 작성자: 담배한보루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44
  • 2020.12.3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뉴욕을 비롯한 미국 대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침체의 여파로 살인과 총기 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뉴욕에서 살인 사건 447건이 발생해 최근 거의 10년 사이 최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경제적 타격이 본격화된 여름 이후 총기 사건이 늘었다.

특히 NYT는 총기 사건이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집중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올해 총기사건 사망자가 전년(896명)보다 104% 늘어난 182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살인과 총기 사건의 증가는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의 많은 대도시에서 나타난 유사한 현상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척 웨슬러 경찰간부연구포럼 대표는 “세계적인 감염병과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둘러싼 어려움이 혼합되면서 치안에 있어 올해 같은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력 사건의 원인으로 폭력조직 간 분쟁을 꼽았지만, 엉뚱한 피해자들도 적지 않았다.

퀸스에서는 침실 창문으로 들어온 유탄에 맞아 한 여성이 숨졌고, 브루클린에서는 강도가 쏜 총에 1살 아이가 숨지는가 하면 소셜 미디어에서의 다툼이 총기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살인과 총기 사건이 최근 수년간 감소한 점을 거론하며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해도 감소 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http://naver.me/FNmj1GNy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4810 김수현 “한국 집값 상승률, 세계 평균보다 … 스콧트 09.13 745 1 0
34809 중공, 마카오 초강경 규제에 카지노주 폭락 blogger 09.16 745 0 0
34808 태국 여행자 1억 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Crocodile 09.23 745 0 0
34807 10대 딸 입양 한달만에 성폭행한 양부···… 이론만 10.07 745 0 0
34806 이제 '6만전자' 외인 공매도에 삼전 주가 … 기자 10.13 745 0 0
34805 "얀센 접종 후 시력 잃어가…딸아이 표정도 … yun917352 10.23 745 0 1
34804 "저.. 치킨 시키려는데요" 112에 걸려온… Mobile 11.03 745 0 0
34803 '평생직장'은 옛말…짐싸는 은행원 역대급 087938515 11.07 745 0 0
34802 부산 세관에서 코카인 200kg 단속 네트워크 11.09 745 0 0
34801 인천경제청, 연예기획사 빅3와 'K팝 문화도… 인생은한방 11.10 745 0 0
34800 디어유, 코스닥 입성 첫날 '따상' 터치… … 아냐모르냐 11.10 745 0 0
34799 오스트리아, 15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만 봉쇄… 뽀샤시 11.14 745 0 0
34798 여친과 스님 자는 모습 촬영하고 난동…60대… 레저보이 11.22 745 0 0
34797 '왕릉 뷰' 아파트, 철거 확정되면 수분양자… ABCDE 12.01 745 0 0
34796 "경찰이 분리조치 했는데"…전 남자친구가 … 미해결사건 12.06 745 0 0
34795 '70cm 막대기 살인' 가해자, 자기가 … 힘들고짜증나 01.05 745 0 0
34794 심상찮은 환태평양조산대..파푸아뉴기니 해역서… 나비효과 01.17 745 0 0
34793 초등생 600만원어치 절도 피해 무인 문구점… 오피니언 01.17 745 0 0
34792 '아는 형님' 측 "프리지아 출연 그대로…입… 소련 01.20 745 0 0
34791 황교익 “설날, 제사 지내는 날 아니다. 일… 젊은베르테르 01.28 745 0 0
34790 경찰을 천명 동원한 국가폭력도 이 여성의 양… 나도좀살자좀 02.04 745 0 0
34789 제2의 오스템 될까…계양전기, 직원 245억… blueblood 02.15 745 0 0
34788 동대구역 앞에서 여성들에게 검은 액체 뿌린 … Z4가이 02.18 745 0 0
34787 심상찮은 ‘롱코비드’ 경고음… ‘확진자 80… 라이브 04.07 745 0 0
34786 이은해·조현수, 도주 직후 '성형수술 시도'… 민족고대 04.18 74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